새 돈 하면 생각나는 일화
2012/01/22 16:10
올해 새 돈이 부족하다고 합니다. 5만원권이 나오면서 1만원권의 수요가 줄어 신권 생산량은 줄었지만 명절 때 새 돈을 원하는 사람은 여전해서라고 하는데요. 저야 구겨졌건 도장이 찍혔건 현금이라면 대환영이지만 세뱃돈을 줘야 하는 어른 입장에서는 새 돈으로 줘야 하는 부담감이 있으니까요.
어릴 때 돈을 받으면 은행에 저축해두고는 했는데 설에 친척께 받은 받은 새 돈을 그대로 은행에 가져다 저금한 거죠. 그러다 며칠 뒤에 어머니께서 “너 세뱃돈 받은 건 어쨌니?” 하시면 “저금했는데요” 하면 새 돈을 왜 그대로 은행에 가져다주냐고 잔소리를 듣곤 했습니다. 나중에는 저금하기 전에 어머니와 신권-구권 교환을 하는 걸로 해결했지만요.
며칠 전에도 어머님께서 새 돈을 바꿔놓으라고 하셔서 은행 세 곳을 돌아다니며 50만원어치 신권을 만들어놨네요.
p.s.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 해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.
아무래도 5만원권은 딸랑 한장이라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부족해보이니까 1만원권을 선호하는 것이 아닐런지...(??)
메이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